2020.5월
2008년부터 10년동안 백두산 복주머니란 구경하러 가는게
가장 큰 즐거움이었는데
그 곳의 복주머니란도 훼손되어 많이 사라져버렸고
한중간의 관계악화에 올 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백두산은 갈 수가 없었다.
최근 몇년간 그 즐거움을 대체해 주는곳이 여기다.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꽃들도 예전보다 많이
훼손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깊은 산 험한 바위 절벽위에는
인간의 눈을 피해
속세를 떠난 신선마냥 석곡이 살고 있다.
만나기 쉽지 않은 험한 길이지만
또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