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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2)

한국의 난초

by Lee Wan Sik 2020. 5. 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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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월 전남

같은 곳을 몇년을 다녀도

꽃이 항상 전년과 같은 상태로 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난초과 식물도 해걸이가 심한 편이고,

특히 석곡은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개체일수록

그 정도가 심한것 같다.

예전에 잘 피어주었던 개체들은 올 해 꽃을 피우지 못했다.

절벽 가장 끝자락에 기가막힌 녀석이 보인다.

혼자서는 엄두조차 낼 수없지만

동반자가 길을 내어주고 줄을 걸어주어

어렵게 어렵게 만나고 왔다.

그럴 가치가 있는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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