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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天麻)

한국의 난초

by Lee Wan Sik 2020. 7. 1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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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7월 제주도

한라산에 시간당 100미리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이라

꽃이 상하지 않았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반겨주었다.

 

부식질이 많은 숲 속에서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여 자라는

무엽성 부생종이다.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나 약용으로 채취되어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다.

백색 꽃이 피는것을 백천마

청록색 꽃이 피는것을 청천마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 줄기를 천마(天麻)라 하며,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지 채취한다.(꽃대가 올라오면 뿌리속이 비어간다)

강장,진경,진정의 효능이 있고,

두풍두통,사지마비,언어장애,류머티스관절염,소아경기를 치료하는데 쓰인다.

 

부생란 : 광합성을 하는 대부분의 난초가 발달 초기에만 주로 균에 의존하는것과 달리,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할 수 없는 난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균근의 곰팡이에 의존하는것.

새둥지란,유령란,애기무엽란,한라새둥지란,한라천마,천마,대흥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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