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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발란(지네란)

한국의 난초

by Lee Wan Sik 2019. 8. 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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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canthus scolopendrifolius Makino

종소명 scolopendrifolius는 그리스어인 지네(scolopendra)와

잎(folius)의 합성어로 전초의 모양이 지네와 흡사한데서 유래한다.

양지바른 암벽이나 나무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성 착생종이다.


난초과의 식물의 꽃 구조는 생식을  위해 능률적으로 설계되어있다.

약 35,000종 이상의 난초들로 이루어진 난초과는 현화식물 가운데 가장 큰 식물군이다.

난초의 꽃은 항상 좌우상칭이며 그 모양이 참으로 우아하다,

난초의 꽃잎은 3개이며 꽃받침도 3개이다.

3개의 꽃잎중 하나가 변형되어 입술 모양이된다.

변형된 3번째 꽃잎을 脣形花瓣(순형화판) 줄여서 순판이라 부르며

수분매개체를 유혹하는 착륙장 역활을 한다.

이 순판이 복주머니란처럼 주머니 모양인 것도 있고

지네발란처럼 납작하고 긴 혓바닥 모양인 것도 있다.

이 세번째 꽃잎인 순판은 대게 매우 크고 아름답다.

난초의 꽃은 대게

총상화서 : 화서의 주축이 있고 여기에 꽃이 핀다. 꽃들은 거의 똑같은 길이의 소화경위에 핀다.(새우난초,천마,닭의난초,잠자리난초 등)

수상화서 : 총상화서와 비슷하나 소화경이 없다 (제비난초,사철란,타래난초,금난초,은난초 등) 이지만

개불알꽃,큰방울새란,풍선난초,콩짜개란,보춘화,지네발란은 화경에1개의 꽃이 붙는다.

(물론 개불알꽃이나 보춘화등에서 드물게 꽃을 두개 달린 일명 쌍두화도 있다)















드물게 나무에도 붙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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