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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생란(10종)

한국의 난초

by Lee Wan Sik 2018. 6. 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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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생란이란 뿌리를 지상(흙)에 내리지 않고 나무줄기나 바위에 붙어 자라는 난초를 일컫는다.

뿌리가 노출되어 생육환경이 열악 할수 밖에 없는 이런 종류의 난들은

빗물,안개,수증기와 주변의 여러 부스러기에서 물과 무기질을 흡수하여 생장하므로

수분이나 양분을 저장할수 있도록 줄기가 비대하여 둥글게된 헛줄기가 있고

잎은 수분증발을 막고 쉽게 시들지 않기 위하여 가죽처럼 두껍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착생란은 모두 11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방계 식물로서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과 일부 도서에 자라지만

석곡과 지네발란은  내륙지방에서도 자생하고 있다.

11종의 착생란은

거미란,금자란,나도풍란,비자란,석곡,지네발란,차걸이란,콩짜개란,탐라란,풍란,혹난초이나

거미란은 문헌에는 있지만(1914년 발견) 이후 자생지에서 발견된 기록이 없어

실제로 존재하는 우리나라 착생란은 10종이라 생각한다.

나도풍란과 탐라란도 최근 수년간 자생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복원해놓은 개체만 있다,

나는 아직 탐라란을 만나보질 못하였으므로

제주도에 계신 정영순님 사진을 사용하였다.


착생란은  잎과 꽃이 아름답고 노출된 뿌리조차 매력적이어서

관상적인 가치가 아주 높아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대부분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1)금자란

  2010.4월 남해

2008.4월 남해

2007.4월 남해

2007.1월 남해 - 민금산자주난초(잎에 붉은 반점이 없음)


(2)나도풍란

 2017.7월 제주도



(3)비자란

2012.5월 제주

2008.5월 제주

2007.5월 제주


(4)석곡

2015.5월 전북 고창

2010.5월 전북 고창

2015.5월 전남 신안

2018.5월 다도해


(5)지네발란

2008.8월 전남 고흥

2013.7월 전남 나주

2016.7월 전남 고흥


(6)차걸이란

2007.5월 제주

2008.5월 제주


(7)콩짜개란

2018.6월 전남 진도

2007.5월 제주


 (8)풍란

2016.7월 전남 고흥

2010.7월 전남 진도:꽃에 핑크색이 많이 돌아 자생풍란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2017.7월 다도해


(9)혹난초(보리난초)

2010.6월 전남 고흥

2016.5월 신안


2007.2월 다도해


(10)탐라란(정영순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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