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월 전북 고창 선운산
이 꽃을 제대로 담아보기 위해 수년을 찾았지만 꽃상태와 일기가 잘 맞질않았다.
올해는 마음에 드는 사진 한장 건졌다.
나는 석곡을 좋아한다.
다른 난초들도 좋아하지만
석곡을 유달리 좋아한다.
바위나 나무에 붙어자라는 강인한 생명력
아름다운 꽃과 향기도 좋지만...
이 꽃을 볼때마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이다.
난초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눈 유일한 꽃이다.
그래서 이 꽃만큼은 누구보다 많이 보고
잘 담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