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난초

보춘화

Lee Wan Sik 2023. 3. 19. 09:47

2023.3월 전남

작년 8월 사철란을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카메라를 놓고 있었다.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고

많이 바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나이를 먹으면 잘 버려야 한다는데

집착과 욕심이 가득하니

아직 멀었나 보다.

오랫만에 카메라를 들고 먼길 나섰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난초

춘란

꽃도 보고 친구도 보고

모처럼의 여유로움이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