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난초

2022.4월 제주도

새우난초는 뿌리가 새우등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지어졌다.

제주도를 비롯해 경남  거제도,경북 울릉도,충남 안면도

전남의 진도,흑산도,홍도등 여러 섬에 자생하고 있으며,

아주 특이하게 지리산에도 자생한다.

새우난초 종류에는

새우난초,한라새우난초,금새우난초

전남 신안지역에 자생하는 신안새우난초,다도새우난초(자생 여부에 대한 논쟁은 있음)

신안지역에서 발견되어 2021년 신종등록된 붉은새우난초

8월의 혹독한 시기에 정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여름새우난초가 있다.

 

당초 토,일 일박이일로 잡아

날씨가 흐린 토요일은 새우난초를 보고

맑게 예보되는 일요일에 아기쌍잎난초를 만나려했다.

일요일 부산행 비행기 예매를 하지 못한채 제주도로 갔다.

제주공항에 도착해

공항 대합실을 빠져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는 순간

일요일 돌아오는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지만 아기쌍잎난초는 내년을 기약하고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근래 보기드문 녹화도 한송이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