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난초

비비추난초

Lee Wan Sik 2020. 6. 7. 23:23

2020.6월 제주도

꽃이 지지않았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꽃은 아직 봐줄만 했다.

오후 늦게 도착했고

산중의 날씨도 그다지 좋지 못하여

어두운 숲속에서

이 조그만 꽃과 씨름했다.

군데군데 상당한 개체수를 가진 군락이 여럿 있다.

꽃이 져서 사진을 담진 않았지만

50개체정도 되는 대군락도 보았다.

 

숲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소형의 상록월동성 지생종이다.

국명은 잎의 형태가 비비추를 연상시키는 데서 유래한다.

제주도와 전남 해남,충남 안면도 등에 드물게 자생한다.

외대난초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