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Wan Sik 2018. 7. 22. 23:17

2018.7월 전남

올 여름 기온이 높아 꽃이 시들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직 덜 피었다..

섬지역은 육지 온도보다는 바닷물의 온도에 더 많은 영향을 받나보다.

조금 부족한 개화상태가 아쉽기도 하지만

이 모습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지 아니한가

 

딸아이 시험일이라 전날 잠을 설쳤다.

내려갈땐 호기있게 내려갔지만

등강기 사용법을 몰라 올라올때 애를 먹었다.

2년전에는 단순한 팔 힘만으로 충분히 밧줄을 당길수 있었는데

체력이 예전같지 않았다.

오래도록 꽃을 볼려면 술은 줄이고 운동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