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난초

복주머니란

Lee Wan Sik 2013. 6. 14. 10:36

왕청에서의 3일째 날

어제 오후에 비가 제법 와서 등산화가 다 젖었다.

다행이 가이드분이 장화를 준비해 오셨는데 아주 유용했다

천교령 횡금복주머니란도 잘 피어 있고

숲이 너무 우거져 적당한 가지치기를 해 주었다.

내년엔 더 잘 자라겠지

맞은편 산은 숲이 너무 우거져 들어가기가 힘이든다.

작년에 뵈두었던 아주 아름다운 모델은 끝내 찾지를 못했다.

오늘도 역시나 백숙.

닭 맛이 좋아 술을 멀리하던 분위기가 급반전되어 술이 동이 나기 시작한다.